양산지역 재테크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 양산투자포럼(cafe.daum.net/ysif)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매매가격이 가장 높았던 30개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덕계동 ‘대승1차(분양면적 109.09㎡)’가 16.2%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남부동 ‘e편한세상1차(144.51㎡)’가 9.9%, 덕계동 ‘대승1차(76.03㎡)’ 7.7%, 평산동 ‘선우2차(85.95㎡)’ 6.9%, 남부동 ‘e편한세상1차(128.05㎡)’와 동면 ‘해강(72.72㎡)’이 각각 6.7% 올라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매매가격 상승 아파트 30위 가운데 평산동이 9개로 가장 많았고, 덕계동이 5개, 삼호동과 남부동, 중부동이 각각 4개, 물금읍과 동면이 각각 2개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영산대 부동산학과 심형석 교수는 “올해 양산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46%에 그쳤기 때문에 1%만 올라도 30위 안에 든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는 지역 부동산시장 침체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예”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