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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주지 정우 스님)와 부경대학교(총장 박맹언)은 7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생명ㆍ생태운동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불교계와 대학이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기르고, 나눔과 보시의 아름다움을 실천하는 윤리 덕목을 고양하며 생명ㆍ생태운동을 실천하기 위한 협력체 구축의 필요하다는 공감에 따른 것.
통도사와 부경대는 앞으로 치어 방류 등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동시에 현대인들의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부경대가 교양강좌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명상 교육 등을 개설해 통도사 스님들이 강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양측은 "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명의 가치를 중시하는 통합적인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