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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6.25참전용사 명예 보상받다..
사회

6.25참전용사 명예 보상받다

홍성현 기자 251호 입력 2008/10/14 11:05 수정 2008.10.14 11:04

ⓒ 양산시민신문
 "6.25전쟁 당시에 업은 자와 업힌 자가 있었습니다. 당시 부상자였던 업힌 자는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아왔지만 부상자를 업고 뛰었던 용사들은 그동안 국가로부터 아무런 대우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라도 명예를 보상받으니 기쁩니다"
 
13일 열린 6.25참전용사 국자유공자증서 전수식에서 6.25참전유공자회 양산시지회 이삼걸(사진) 회장은 명예를 보상받아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양산지역 참전용사들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가 전수되면서 지역 내 780여명의 참전용사가 국가유공자 대우를 받게 됐다.
 
이삼걸 회장은 "늦었지만 명예를 보상받고 여생이라도 보람차게 살 수 있게 됐다"며 "집안의 어른이 국가를 위해 젊음을 바쳤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실은 한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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