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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책을 읽자!] 흔들리는 부모들(수잔 포 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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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책책 책을 읽자!] 흔들리는 부모들(수잔 포 워드 / 사피엔티아)

양산시민신문 기자 250호 입력 2008/10/07 18:01 수정 2008.10.07 05:55

ⓒ 양산시민신문
‘아이는 아이답게 커야한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정말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는 아이답게 어른은 어른답게. 어른답지 않은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가.

내 속에 잠재되어 있는 상처 입은 아이가 어느 날 불쑥 나서서 마치 자기가 나 인양 휘젓게 내 버려두는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 그 어른들이 그렇게 된 데는 어렸을 때의 개 목걸이가 간단히 벗겨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수잔 포 워드는 말한다.

무덤에 있는 부모에게 컨트롤을 받는다니 끔찍하지 않나? 부모가 올바른 가치관과 자존감을 안고 아이를 키워야 상처받지 않고 올곧게 자랄 텐데 그렇지 못한 부모가 세상에 얼마나 많은가.

아이에게 집중되었던 관심을 돌려 나의 생활에 에너지를 쏟아야 아이도 건강하고 부부의 편안한 노후가 되리라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는 독립된 서로 다른 인간임을 인정하지 않은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자아 분리가 안돼서 문제가 되는 것 이다. 아이에게 간섭과 콘트롤은 필요악이다. 선택은 나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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