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멜라민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전량 압류ㆍ폐기하고, 유통ㆍ판매 금지 식품인 우려 제품에 대해 회수ㆍ봉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내 기타식품판매업소 30여곳, 슈퍼마켓 442곳, 문방구 76곳, 기타 7곳 등 모두 555개 업소를 점검해 멜라민이 검출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외 9개 제품 25.37kg을 폐기했다. 또 멜라민 함유가 우려되는 제품 (주)오리온의 '카스타드' 등 314kg에 대해 봉인조치하고 성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를 금지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과 외곽지역 소규모 업소까지 빠짐없이 점검했다"며 "새로운 멜라민 함유 우려 품목이 통보되면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해당 품목을 즉시 회수ㆍ봉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