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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멜라민 대책 '잰걸음' 관련식품 폐기ㆍ봉인..
사회

멜라민 대책 '잰걸음' 관련식품 폐기ㆍ봉인

홍성현 기자 250호 입력 2008/10/07 14:05 수정 2008.10.07 02:04

멜라민 공포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시가 멜라민 관련 위해식품 대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멜라민이 검출된 부적합 제품을 전량 압류ㆍ폐기하고, 유통ㆍ판매 금지 식품인 우려 제품에 대해 회수ㆍ봉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역 내 기타식품판매업소 30여곳, 슈퍼마켓 442곳, 문방구 76곳, 기타 7곳 등 모두 555개 업소를 점검해 멜라민이 검출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 외 9개 제품 25.37kg을 폐기했다. 또 멜라민 함유가 우려되는 제품 (주)오리온의 '카스타드' 등 314kg에 대해 봉인조치하고 성분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판매를 금지했다.
 
시 관계자는 "학교주변과 외곽지역 소규모 업소까지 빠짐없이 점검했다"며 "새로운 멜라민 함유 우려 품목이 통보되면 소비자식품감시원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해당 품목을 즉시 회수ㆍ봉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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