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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두려워하는 것. 사춘기 내 자녀들이 딱 그 시기인 것이다. ‘쟤가 왜 저러지?’하는 그 시기. 이시형 박사는 생각을 바꾸는 게 치료란다. 같은 것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아주 달라진다.
무슨 일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서 문제가 생긴다. 마음에서 정리를 해 버리면 끝나는 일인데, 떨린다는 걸 인정한다. 얼굴이 붉어지는 걸 당연히 생각해야한다. ‘떨리면 안 되는데 붉어지면 안 되는데….’ 하는 데서 문제가 시작된다.
대인관계문제는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데서 문제가 발생한다. 예민한 시기의 아이들이 고민하고 있다면 참고가 될 책인 동시에 아주 문제가 많은 나 자신에게 더 없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양산도서관 독서치료모임 사람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