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회장 황영재)는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추석휴가와 상여금 지급 유무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4일을 쉬는 기업이 54.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일이 30.0%, 3일이 14.3%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휴무일 4.7일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추석연휴가 토, 일요일에 걸쳐 있어 대부분 기업들이 추석 연휴 앞뒤로 하루를 더해 휴무일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78.6%가 정기 상여금이나 특별 상여금 형태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응답했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업체 중 기본급을 기준으로 ‘100% 지급’이 48.5%로 가장 많았으며, ‘50% 이상 100% 이하 지급’이 12.9%로 나타났다. ‘101% 이상 지급’하는 기업도 4.3%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없는 업체는 21.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