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양산지점(지점장 최호준)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보 양산지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급규모는 신규 263건, 44억3천8백여만원, 기한연장 197건, 83억1천900여만원으로 모두 460건, 157억5천700여만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 2006년 1월 개점 이후 2007년 1월까지 1년 동안 572건, 128여억원을 공급한 실적을 올해 상반기에 이미 넘어 섰다.
이 같은 실적은 연 5%대의 낮은 이자율로 대출은 받을 수 있는데다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들이 쉽고 간편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절차를 개선한데 따른 것.
양산지점은 신용보증 신청을 하면 제출서류 일부를 대신 발급해 이용객들의 시간적 여유를 덜어주고 있으며, 웅상지역 사업자들을 위해 전화 상담 후 가까운 은행을 통해 준비서류를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경남신보 양산지점은 제조, 운수, 건설, 도ㆍ소매, 숙박, 교육 등 다양한 업종에서 골고루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 신규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숙박ㆍ음식점업 15억원(88건), 도ㆍ소매업 8억5천만원(51건), 교육서비스업 5억3천만원(21건), 기타서비스업 5억3천만원(37건), 제조업 4억8천만원(28건), 스포츠ㆍ여가서비스업 2억2천만원(13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