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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청소년이행복한사회] 새 교복입고 학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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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행복한사회] 새 교복입고 학교 간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242호 입력 2008/07/28 14:09 수정 2008.07.28 02:00

ⓒ 양산시민신문
지추련
양산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CYS-Net이 뭐예요?” 라고 묻는 분들이 늘어날 때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힘이 솟는다.

2006년 11월 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 출범 이후 열심히 소개하고 있지만 아직 양산의 모든 청소년이, 양산 시민 모두가 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누구라도 청소년이라면 큰 관심을 가져주고, 드러나지 않게 정성과 힘을 실어주는 분들도 계시기에 오늘도 힘차게 뛰어다닌다.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 간 상호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위기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하고, 적극적인 조기 개입으로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역현장에서 One-Stop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다.

청소년은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에서부터 학교생활 적응, 가출, 경제적 문제, 폭력, 약물, 성문제에 이르기까지 성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내게 맞는 진로는? 가족들과 말이 안 통해! 학교는 꼭 다녀야 하나? 한 끼 식사도 제대로 챙겨 먹기 힘든 다면? 교복을 어떻게 장만해야 하나? 때리고 돈 달라는 친구들이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 하나? 술만 먹으면 때리는 부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집에 들어갈 수 없는데? 등등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있어 CYS-Net이 사회적 보호, 의료 및 건강, 자립, 경제적 지원 등 청소년의 푸른 성장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는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CYS-Net에는 청소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심리상담과 지원체계를 연결하는 청소년동반자와 1388청소년지원단의 활약이 특히 돋보인다.

1388청소년지원단으로 활동하는 단체에서 회장 이·취임식에 화환대신 쌀을 받아 기증해 주시고, 교복이 없는 아이들에게 하복 값도 지원해 주셨다. 다양한 복지지원체계가 있지만 그 대상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급식비를 지원해 주시는 단체, 매 주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집으로 배달해 주시는 어머니, 군고구마 판돈이 종자돈이 되어 개인후원과 돼지저금통, 자판기 수익금이 보태어진 군고구마 장학금, 회사 봉사동아리의 용돈지원, 이름을 밝히지 말라는 개인 후원자 등 따뜻하고 소박한 울림이 있다.

이런 소중한 자원들이 모여 CYS-Net이란 사랑의 그물망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지금은 어렵고 힘든 청소년기를 보내지만 이들이 다시 1388청소년지원단이 되는 그날을 꿈꾸고 있다.

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네트워크 양산시 CYS-Net!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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