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 절약한 에너지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힘이 됩니다"
시와 지식경제부, 에너지관리공단은 여름철 에너지절약 범국민 실천운동 '에너지(-), 사랑(+)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캠페인은 여름철 급증하는 전력수요를 절감하기 위해 아파트단지, 회사, 공공기관 등 건물이 지난해 대비 전기를 5% 이상 절약하면 절약량에 따라 일정금액을 적립해 참여건물 명의로 사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것.
참여 건물이나 회사는 전기 절감을 통한 경제적 이득과 사회공헌을 통한 이미지 제고를 함께 거둘 수 있으며, 어려운 이웃은 난방비를 지원받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업무ㆍ상업용 건물이나 공공기관, 아파트 등 신청대상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goeven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전국적으로 총 2천753개 건물이 참여해 전기 2천803만kWh를 절약했으며, 약 30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둬 참여건물 명의로 총 4억원을 1천900개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