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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제무대 뒤흔든 양산여고 태권도..
문화

국제무대 뒤흔든 양산여고 태권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6/24 13:23 수정 2008.06.24 11:40
제5회 경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 종합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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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여고 태권도부가 또다시 승전보를 울리고 돌아왔다. 지난 21, 22일 통영에서 열린 제5회 경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금의환향한 것.

조아름(17) 선수가 밴텀급 1위, 엄지현(17) 선수가 웰터급 1위, 정민하(17) 선수가 미들급 2위, 김민정(17) 선수가 라이트급 3위, 김가희(18) 선수가 핀급 3위를 차지해 종합1위를 기록한 양산여고는, 김청섭 감독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데다 조아름 선수가 우수선수상에도 선정돼 기쁨이 배가 됐다.

특히 올해는 신예 양산여고가 경남체육고등학교와 구암고등학교의 3연패 달성을 저지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김보안 교장은 “창단 2개월 만에 연이어 좋은 성적을 낸 것은 감독과 코치, 선수 3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시와 체육회, 태권도협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우승의 밑바탕이 됐다”라고 말했다.

종합 1위를 차지한 양산여고는 내달 28, 29일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최종선발전 출전 티켓을 획득하게 됐다. 안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 셈이다.

김청섭 감독은 “1학년 위주로 구성돼다보니 전국체전에서는 체력과 기량에서 부담이 크지만 최선을 다해 양산 태권도 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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