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울산시와 공동으로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두 도시의 버스정보를 연계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해양부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고, 양산시가 3억원, 울산시가 7억원을 각각 부담해 총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했으며, 양산지역에 54개, 울산지역에 55개의 정류장 안내단말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31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해 현재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1월께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양산~울산을 운행하는 버스 정보가 정류장 안내단말기를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버스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현재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 안내를 보강해 편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