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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문학회 여덟 번째 결실..
문화

삽량문학회 여덟 번째 결실

홍성현 기자 232호 입력 2008/05/20 11:58 수정 2008.05.20 11:22
출판기념회 열고 자축

삽량문학회(회장 이종려)가 회원들의 문학 열정을 모은 여덟 번째 ‘삽량문학’을 발간하고, 지난 18일 명곡동 한 식당에서 출판기념식을 열었다.

 
ⓒ 양산시민신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삽량문학회 회원과 축하객 등 40여명이 모여 삽량문학 제8집을 발간하기까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낭송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삽량문학을 통해 소시집을 발간한 안효철, 정경남 시인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삽량문학회 이종려 회장은 “예로부터 시인 묵객들은 자연을 배경으로 불후의 명작을 남겼으며, 그 예맥을 이어받은 삽량문학은 우리 문학사 한 봉우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작품 활동을 통해 우리 모두가 꿈꾸고 갈망하는 문학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삽량문학회는 1999년 3월 창립해 초대 권영상 회장이 모임의 큰 틀을 이룬 뒤, 현재는 7대 도암 이종려 회장과 23명의 회원들이 매년 문학지 발간과 문학기행, 시낭송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삽량문학 제8집은 김수영 시인의 ‘풀’을 권두시로, 권영상 시인의 문학평론 ‘좋은 시 쓰기와 읽기’를 비롯해 안효철, 정경남 시인의 소시집과 회원들의 시와 수필, 예인탐방, 문학기행 등이 짜임새 있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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