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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빛과 소금]좋은 스승, 좋은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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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좋은 스승, 좋은 제자

양산시민신문 기자 231호 입력 2008/05/13 14:36 수정 2008.05.13 02:18

인생은 배움이라고 했다.

우리는 날마다 배워야 한다. 과거의 성적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하더라도 오늘 배우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매년 5월 15일은 우리에게 배움을 주시는 스승의 날로 지킨다. 이 날은 세종대왕 탄신일이다.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이유는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한 우리 민족의 스승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스승’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존경심이 우러났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점점 스승이라는 말이 사라져가고 있다.

사람됨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 사회에 극악무도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선생이 아니라 스승이다. ‘선생’의 뜻은 ‘어떤 일에 경험이 많거나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스승은 ‘자기를 가르쳐주는 사람’이다. 지식은 어디에서든지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은 어디에서나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옛글에 能孝能梯,幕非師恩(능효능제,막비사은-부모에게 효도 할 수 있고 형제간에 우애 할 수 있는 것은 스승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다) 이라 했다. 그렇다 인생은 스승에게서 배울 수 있다. 우리 모두 스승과 제자라는 아름다운 말을 회복하자. 좋은 스승이 좋은 제자를 만들고, 좋은 제자가 좋은 미래를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강진상 목사 평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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