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천552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북촌미술관과 함께 준비한 명청대 인물화 특별전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중국 초상화를 감상하면서 중국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성보박물관 관계자는 “동양 초상화는 유교에 기초해 충효사상, 조상숭배와 깊은 관련이 있어 서양과는 전혀 다른 전통을 가진다”면서 “특히 중국 초상화는 우리나라 초상화와 달리 개인뿐만 아니라 부부, 가족, 선대의 조상을 한 장면으로 묘사한 것 등 여러 종류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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