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달 25일 웅상지역 현안 사업장 점검에 나선 오근섭 시장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회야천 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 홍성현 |
웅상지역 현안 사업장 점검에 나선 오근섭 시장이 간부공무원들에게 ‘현장에서 발로 뛸 것’을 강조했다.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웅상출장소 설치와 4개 동 분동 1주년을 앞두고 시는 지난달 25일 웅상지역 주요 현안 사업장을 둘러보며 추진상황 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근섭 시장은 간부공무원 30여명과 함께 회야천 정비사업 등 주요 사업장을 3시간에 걸쳐 둘러보고 문제점을 파악,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먼저 평산동 회야천 정비사업과 학교 주변 인도설치사업을 점검하면서 우수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어렵게 구한 석축 돌을 잘 활용해 지역 명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특히, 인도설치사업에 대해서는 하천 난간을 이용하는 공사인 만큼 시설물을 견고하게 설치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운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자리에서 국민휴양지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위탁관리 등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오 시장은 웅비공단 진입도로를 점검한 뒤 이른 시일 안에 2단계 공사에 착수해 입주한 기업체의 물동량 수송 어려움을 해소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간부공무원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현장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지역발전이 앞당겨진다”며 “부처별 자체계획을 수립해 현장행정을 꾸준히 추진하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