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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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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두관, 3선 출마 선언 “웅상, 지하철 시대 이어 신도시 건설” 약속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4/01/29 13:34 수정 2024.01.29 13:59
예비후보 등록 후 ‘양산 을’ 선거구 출사표

김두관 국회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양산시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엄아현 기자]

김두관 국회의원이 29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양산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웅상선 지하철 시대를 신도시 건설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의원은 앞서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간 최선의 노력으로 살아왔음을 자랑스럽고 당당하게 보고드린다”며 “또다시 양산시민의 대표로 선출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 윤석열 정부는 무능함으로 점철됐다”며 “경남지역을 여당 일색으로 채워서는 국정 감시도 불가능하고,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4년 전 갑작스럽게 김포에서 양산으로 지역구를 옮겨서 파부침주 각오로 경남에 돌아와 양산시민께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의 제 정치생명은 양산시민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숙원이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우선 반영으로 이끌어내고, 정부 선도사업으로 사실상 1순위 지역 철도사업으로 만들었다”며 “예비타당성조사가 끝나고 설계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조기 완공되도록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웅상 지하철 역세권에 공공택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늘리고, 편의시설 유치로 지역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 웅상 인구 20만 시대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송신도시에 대해 “주민 입주가 끝나기 전 이미 학교 개설을 추진하고 있고, 주민 편의를 위해 양방향 나들목 개설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며 “그간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논의해 왔고, 국토위 상임위 활동을 통해 잘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부산~울산 구간 월평 KTX역사 신설 추진, 지방도1028호 노선의 국도 승격 추진, 축사 이전, 악취문제 해소, 전신주 지하화 등 주민 삶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문제 해결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가치가 분명하고, 뚜렷한 의정활동을 약속드린다”며 “양산시민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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