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자로 최종 선정된 (주)서원유통과 양산시가 5년 계약기간의 위ㆍ수탁 운영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22일 나동연 시장과 (주)서원유통 김기민 대표이사가 체결한 운영위탁협약은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관리 및 운영조례>에 따라 최종운영자로 선정된 서원유통과 5년간의 위탁계약을 맺고 이용료와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형유통점들이 매출액을 본사로 송금해 지역자본이 유출되는 현상을 차단하기 위해 지역금융권에 매출액 관리 계좌를 개설, 운영토록 하는 내용을 포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와 서원유통은 협약 체결 후 조례에 따라 유통센터의 원활한 개장과 운영을 위해 개장준비단과 운영위원회를 구성, 유통센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동면 석산리에 위치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68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3월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율 89%로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유통센터는 9월말 준공, 개장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2월께 개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