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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석계일반산단 조성, 민간투자 공모 ..
경제

석계일반산단 조성, 민간투자 공모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92호 입력 2011/08/16 09:44 수정 2011.08.16 09:41
제3자 제안 설명회 후 민간사업자 선정



공영개발방식으로 우선 추진키로 한 상북면 석계일반산업단지에 참여할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

지난 7월 시는 상북면 석계리 일대 11만5천930㎡ 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주민설명회를 비롯한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이 지역은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시가화예정지로 도시계획을 수립한 곳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실패 이후 한국전지연구원과 고성능모터기술센터를 유치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시는 전체 100만㎡ 규모의 산단 예정지 가운데 한국전지연구원과 고성능모터기술센터 유치를 위한 산업시설용지 11만5천930㎡를 공영방식으로 우선 개발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태영이 경남은행과 양산시가 공동투자하는 합작회사를 설립, 산단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민간사업자 선정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태영은 산단 예정지 100만㎡ 가운데 92만㎡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2천267억원을 투입해 연구개발, 전기ㆍ전자, 기계ㆍ자동차, 물류 등 업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태영이 최초제안서를 접수함에 따라 사업 추진 의사가 있는 다른 민간사업자에 대한 제안서 접수를 위해 오는 17일 양산 석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미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태영 외에 또 다른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 보다 나은 조건에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추진 의사가 있는 민간사업자는 5년 이내에 산업단지개발 등 70만㎡ 이상의 공사 참여 실적이 있는 업체여야 하고 오는 17일 사업설명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시는 사업설명회 후 오는 23일까지 참여 희망업체의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최초제안자인 태영의 계획서와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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