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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국필립모리스(주)
북정동 확장ㆍ이전
경제

한국필립모리스(주)
북정동 확장ㆍ이전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49호 입력 2010/10/05 09:30 수정 2010.10.05 09:30
1천600억 투자, 2012년 상반기 완공 목표



어곡지방산업단지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주)가 북정동으로 새 둥지를 틀게 된다.

11일 신공장 기공식을 가지는 한국필립모리스는 북정동 23-2번지 일대 2만9천885㎡ 부지에 2012년 상반기까지 모두 1천6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갖추게 된다. 생산시설이 완료되면 현재 생산규모의 2배 이상인 연간 306억개비의 담배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시설 투자로 인해 100여명의 인원을 추가로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새 공장 건립을 통해 추가 고용창출과 국내 업체와의 협력 확대를 비롯 지역사회와 유대를 더욱 강화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1988년 국내 진출 이후 2002년 어곡지방산업단지 내 생산공장을 설립한 바 있다. 지난해 순매출액은 4천330여억원이고 시장 점유율은 17.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2006년 공장 확장ㆍ이전 계획을 수립하면서 대구 달성군으로 공장을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양산에 공장을 확장ㆍ이전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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