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관단체가 돌아가며 시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걷기대회를 주관할 예정이다.
지난 4일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가 주관한 통일염원 시민걷기대회에 참석한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들은 걷기대회 이후 가진 오찬에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양산지역 각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단체장들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진우 경찰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시민걷기대회 정례화는 매달 실시되고 있는 지역기관단체장 월례회를 시민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김 서장의 제안에 나동연 시장은 물론 시의회, 상공회의소 등 단체장들은 ‘하나되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적극 화답했다.
그 결과 나 시장은 삽량문화축전이 예정되어 있는 10월 첫째 주 토요일 양산시 주관으로 시민걷기대회를 개최, 성공적인 삽량문화축전 개최와 시민 화합을 이루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