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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내년 도비 확보 ‘맞잡은 손’..
정치

내년 도비 확보 ‘맞잡은 손’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44호 입력 2010/08/24 09:27 수정 2010.08.24 09:26
도의원 초청 2011년 도비 확보 계획 설명회 개최

77건 사업 신청액 400억5천만원 확보 협력 다짐



↑↑ 지난 23일 나동연 시장과 시ㆍ도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2011년 도비 신청 계획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나 시장과 시ㆍ도의원은 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다짐했다.
ⓒ 양산시민신문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선출된 시장과 시ㆍ도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도비 확보를 다짐하는 장이 마련됐다.

지난 23일 나동연 시장은 ‘2011년 도비신청사업 도의원 설명회’를 열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과정과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하고 나섰다. 이날 설명회에는 성계관ㆍ정재환ㆍ홍순경 3명의 도의원과 성경호 교육의원이 참석했으며, 김종대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3명 등 시의회 의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설명회에서 앞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 국회의원인 박희태 국회의장에게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고 시ㆍ도의원 역시 같은 마음으로 도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석한 도의원을 대표해 성계관 도의원은 “지난해에는 도의원이 2명이었지만 교육의원까지 모두 4명의 양산 출신 도의원이 도의회에 진출했다”며 “양산이 경남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도비 확보에 도의원들이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인사말이 끝나자 황주태 기획예산담당관은 2011년 경남도에 지원을 요청한 주요사업에 대한 현황과 애로 사항 등을 설명했다. 

시가 경남도에 신청한 도비지원사업은 연례적으로 반복지원되고 있는 사회복지비 등 비사업예산을 제외하고 모두 77건에 총사업비 5천117억9천700만원이다. 이 가운데 지원이 필요한 도비는 400억5천만원이다.

시는 이같은 도비 지원 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경남도 예산담당 부서에 제출하고 9월 동안 진행되는 경남도 예산 편성 과정에서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선 것이다. 도의원 역시 양산 출신 도의원 수가 늘어난 만큼 경남도에서 양산지역이 소외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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