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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5대 양산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낙후된 도심지역 활성화 앞장설 것”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8호 입력 2010/07/06 10:03 수정 2010.07.06 09:14
민경식 의원(무소속, 중앙ㆍ삼성)



무소속 민경식 의원은 오랜 기간 지역의 일꾼으로 일해온 경험을 되살려 의원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중앙동 출신 의원으로 ‘양산의 중심’이라는 명성이 희미해지는 구도심 지역에 대한 다양한 노력이 양산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민 의원은 “구도심의 낙후된 상권을 회복하고, 주민들이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에 의정활동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도시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자연부락과 낙후된 도심에 대한 균형 잡힌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비롯한 구도심 상권 지원 방안을 가장 큰 과제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구도심에 위치한 옛 시외버스터미널과 경찰서 부지 활용 문제는 구도심 활성화에 결정적인 요인이라는 점에 동의하며, 지역주민들의 지혜를 모아 발전적인 방안을 수립하는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선거기간 내내 ‘말보다 실천’이라는 약속을 해왔던 민 의원은 의회에서도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 의원은 “집행부가 체계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분열된 지역정서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통합’에 대한 바람을 나타내기도 했다.

민 의원은 “선거 이후 여론이 분열되어 있지만 의원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 역시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의정활동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집행부의 거수기가 아닌 성실한 견제자로서 의원의 기능을 강화해 정직하고 성실한 일꾼으로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지를 부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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