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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5대 양산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정확한 목표를 가지고 성과를 남기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8호 입력 2010/07/06 10:01 수정 2010.07.06 09:13
최영호 의원(무소속, 상북ㆍ하북)



여야 구도로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영호 의원은 비한나라당 의원 가운데 유일한 재선의원이다.

재선의원으로 최 의원은 ‘정확한 목표의식’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초선의원일 때는 때론 좌충우돌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재선의원으로 행정의 흐름에 대해 이해가 깊어진 만큼 정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성과를 남기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의원은 “초선 때 체육분야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지만 이번에는 산업건설 분야 특히 공업지 개발 등 도시계획에 대해 중점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 것”이라며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재선에 성공한 것에 대해 “지난 4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온 것을 시민들에 평가를 받는다는 사실이 힘들었지만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선택해준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의회 구성에 대해서도 “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이 새로운 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며 “실망시키지 않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재선의원으로 ‘일하는 의회’를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정정당의 눈치나 이해관계에 얽혀 제대로 일하지 못하는 의회가 아니라 주민들의 선택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의회에서 정치적인 입지나 연령대로 볼 때 중간 역할에 해당하는 만큼 ‘조화로운 의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최 의원은 “의정활동을 공개해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부하지 않는 의원은 주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약속한 정책 가운데 우선 시행해야 할 사업으로 대석주공 진입로 개설을 손꼽으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해줄 수 있는 효자손 같은 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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