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대에 이어 3선에 성공한 박말태 의원은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양산은 끊임없는 발전을 계속하고 있지만 발전에 더욱 가속도를 붙이기 위해 시민들의 열정을 한 곳에 모아야 한다”며 “의정활동을 하며 꿈과 아픔 모두 시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의 목표로 ‘삶의 질 향상’을 손꼽았다. 3선 의원으로 후회를 남기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여성의 눈높이에,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의정활동의 방향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의정활동에서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반성하며, 이를 보완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약속한 깨끗한 상수도 보급을 첫 번째 과제로 내세웠다.
박 의원은 “현재 양산시는 1급수인 밀양댐물을 수돗물로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돗물이 깨끗해도 상수도관로가 노화되면 오염된 물을 먹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는 2011년까지 50㎞에 달하는 노후 상수도관로를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 운영과 관련, 박 의원은 투명한 의회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이 뽑은 의원들이 어떤 회의를 하고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는 지 자세히 알 권리가 있다”며 “의회 운영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회의를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3선 의원으로 지역의 큰 일꾼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박 의원은 각각 다른 특성을 가진 원동ㆍ물금ㆍ강서지역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박 의원은 “하루가 다르게 양산이 변화하고 있다”며 “주민 스스로 양산 발전의 주인공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정활동에 부족한 점이 있다면 가감없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주민들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