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2선거구(중앙ㆍ삼성ㆍ양주ㆍ동면) 무소속 이강원 후보는 3녀1남을 두고 있는데 이번 선거에 세 딸과 며느리가 한 몫을 하고 있다. 큰 딸 명희(38) 씨는 한국연예인협회에 등록된 가수인데 아버지의 선거운동 로고송 제작을 지휘했다. 본인이 ‘사랑의 배터리’를 개사한 노래를 직접 불렀으며, 막내 딸 애련(35)과 며느리 류영미(32) 씨가 각각 동요인 ‘곰 세마리’와 ‘그대로 멈춰라’를 녹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의원 바 선거구(덕계ㆍ평산) 무소속 황윤영 후보는 자전거 부대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평산동체육회장이면서 웅상자전거클럽 회장이기도 한 황 후보는 매일 저녁 자신의 선거운동원들과 무리를 이루어 자전거를 타고 평산동과 덕계동 일대를 누비며 얼굴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양산시장 무소속 김일권 후보의 아들 김성진(28)ㆍ며느리 전선희(29) 씨는 지난 3월 결혼식을 가진 신혼부부다. 시아버지의 선거를 돕기 위해 예비후보등록 기간부터 신혼도 잊은 채 선거운동원으로 후보를 보필하는 가족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로고송 대박 날까? 시의원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한나라당 박인 후보는 로고송으로 ‘오빠만 믿어’를 개사한 곡을 사용하며서 원곡을 부른 박현빈이 직접 로고송을 녹음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