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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6.2 동시지방선거 19만250명의 선택..
정치

6.2 동시지방선거 19만250명의 선택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2호 입력 2010/05/25 10:35 수정 2010.05.25 10:34
선거인명부 작성 완료… 최종투표율 관심



오는 6월 2일 양산지역 유권자 19만250명의 선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선관위와 양산시가 작성한 선거인명부 현황에 따르면 오는 지방선거에 투표권을 가진 유권자는 양산시 인구 25만3천933명 가운데 19만250명(74.92%)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남성은 9만4천10명이었으며 여성은 9만6천240명이었다. 또한 외국인 41명, 재외국민 64명도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19세가 3천315명이었으며 20대 3만649명, 30대 4만6천124명, 40대 4만8천34명, 50대 3만1천1명, 60대 이상 3만1천127명이었다. 40대가 전체 유권자 가운데 25.2%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50대가 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해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30~50대층의 선택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유권자 현황은 물금읍 3만523명, 동면 9천14명, 원동면 3천493명, 상북면 1만3천497명, 하북면 8천138명, 중앙동 1만579명, 양주동 2만5천843명, 삼성동 1만7천890명, 강서동 7천519명, 서창동 1만9천393명, 소주동 1만3천911명, 평산동 2만1천57명, 덕계동 9천393명으로 집계됐다.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늘어난 물금읍과 지난 4월 분동으로 독립 선거구가 된 양주동이 가장 유권자가 많은 선거구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지역은 전통적인 지역정서와 다른 투표 성향을 매 선거마다 보여준 곳이어서 이번 선거 결과 역시 주목되고 있다. 또한 유권자 수가 확정되면서 최종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산의 경우 지난 지방선거에서 53.1%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경남 평균인 57.8%보다 낮은 수치를 보인 바 있다.
한편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 가운데 최고령자 가운데 남자는 주남동에 거주하는 이아무개 씨로 1908년생이며, 여자는 소주동에 거주하는 강아무개 씨로 1902년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인명부는 열람기간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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