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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후보자 43명 등록 마감..
정치

양산지역 후보자 43명 등록 마감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1호 입력 2010/05/18 10:04 수정 2010.05.18 10:04
최연화ㆍ심경숙 여성지역구 의원 도전 ‘눈길’

병역 소집면제 2명ㆍ전과 기록도 3명 포함




지난 14일 6.2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양산지역에서는 모두 43명의 선출직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리게 됐다.(도지사ㆍ교육감ㆍ교육의원ㆍ비례대표 제외)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시장 6명, 도의원 7명, 시의원 30명이 등록을 마쳤으며 시장 후보자들의 경쟁율이 가장 치열한 가운데 도의원 3선거구(서창ㆍ소주ㆍ덕계ㆍ평산)에서 3명이 등록했고, 2명을 선출하는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동)에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시장 선거 다음으로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이 16명, 민주당 2명, 국민참여당 1명, 민주노동당 1명이 출마한 가운데 무소속 출마자가 21명이나 등록을 마쳤다.  이들 가운데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동)에 나란히 등록을 마친 한나라당 최연화ㆍ민주노동당 심경숙 후보가 남성후보를 상대로 최초의 지역구 여성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후보자의 연령 분포는 40대가 20명, 50대 18명, 60대 5명으로 집계됐다. 최고령자는 도의원 2선거구(중앙ㆍ삼성ㆍ동면ㆍ양주)에 출마한 무소속 이강원 후보가 1944년생이고, 도의원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에 출마한 한나라당 홍순경 후보와 시의원 라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최연화 후보가 1970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적었다. 


■재산현황


후보들이 신고한 재산내역에 따르면 시장 후보인 한나라당 나동연 후보가 52억1천여만원을 신고해 최고재산가로 집계됐고, 10억원 이상 재산가도 8명이나 됐다. 반면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있다. 시의원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에 출마한 국민참여당 신희성 후보는 -6천400여만원, 시의원 라 선거구에 출마한 한나라당 김종대 후보 역시 -5천여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재산세 또는 소득세 등 세금을 체납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후보는 도의원 1선거구 홍순경 후보(238만원), 시의원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한나라당 김수문 후보(11만원), 시의원 나 선거구(상ㆍ하북) 무소속 이종희 후보(737만원), 시의원 다 선거구(중앙ㆍ삼성) 한나라당 이용식 후보(330만원) 등 4명이었다.


■병역ㆍ전과 현황
 
후보자 43명 가운데 병역대상자가 아닌 여성후보 2명을 제외하고 생계곤란으로 소집면제된 후보는 도의원 3선거구 민주당 허용복 후보, 시의원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무소속 김대오 후보 2명이었고, 전과기록을 가진 후보는 허용복 후보가 신용조사업법 위반으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받았으며, 시의원 마 선거구 한나라당 이채화 후보가 수질환경보전법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김대오 후보는 사기ㆍ폭력 등 전과가 3건이나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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