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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종철 “한나라 부끄럽고 창피해 탈당” ..
정치

우종철 “한나라 부끄럽고 창피해 탈당”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1호 입력 2010/05/18 10:00 수정 2010.05.18 10:00



 
ⓒ 양산시민신문 
“‘시민’이 지역의 일꾼을 뽑아야 하는데 거꾸로 ‘당’이 지역 일꾼을 뽑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시장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우종철 법무사가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고, ‘정당공천제 폐지’ 때까지 정치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탈당 기자회견을 통해 우 법무사는 “시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했다”며 “최근 한나라당의 공천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를 보며 부끄럽고 창피한 마음뿐”이라고 한나라당 공천을 비판했다.

우 법무사는 지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시장 공천을 신청했다 탈락한 바 있다.

우 법무사는 “정치는 변화와 경영이 필요하지 않은 산업”이라며 “허수아비 공심위가 후보자 검증 기능을 외면하고 시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 법무사는 정치권을 떠나 법무사 본연의 업무에 충실한 가운데 생활법률 강의 등 시민 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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