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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난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협소 대책 요구..
정치

난개발에 따른 도시기반시설 협소 대책 요구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0호 입력 2010/05/11 11:05 수정 2010.05.11 11:05
시의원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웅상지역 분동 이후 새로운  단독선거구로 이번 지방선거를 맞이하는 마 선거구는 상대적으로 난개발로 인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울산을 경계로 각종 공업단지가 조성된 이 지역은 지역경제인들의 기업 활성화 정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재선에 도전하는 2명의 현역 시의원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가운데 무소속으로 2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이채화, 패기 있는 지역 일꾼


한나라당 이채화 후보는 인구 50만 도시로 활기찬 발전을 위해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을 정확히 알고 시대적 변화를 제대로 읽고 실천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이 필요하다며 패기와 추진력 있는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이 후보는 “지역사회 속에서 호흡하고 생활하면서 시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누구보다 먼저 깨닫고 현안 해결에 디딤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왔다”며 초선의원으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점을 내세웠다.

또한 이 후보는 “그동안 의정활동과 시민들 속에서 몸으로 느끼고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민의 바른 대변인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는 뚝심있고 참된 일꾼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앞장설 것과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균형있는 지역개발과 친환경적 도시환경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힘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박인, 산적한 현안 마무리


지난 2007년 재선거에서 당선돼 의회에 입성한 한나라당 박인 후보는 “1년 늦게 시의원이 된 만큼 지역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산적한 지역현안을 성실히 마무리하기 위해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중단 없는 서창ㆍ소주동의 발전을 위해서 2선 시의원이 필요하다”며 “웅상지역의 상대적 소외감과 열악한 도시환경에 대한 서창ㆍ소주동의 몫을 당당하게 챙겨 주민의 권익과 행복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다시 신발끈을 맨다’는 각오로 박 후보는 일자리 창출과 서민을 위한 시정을 의정활동의 초점으로 삼고 교육환경개선과 학교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박 후보는 “부지런히 발로 현장을 뛰며 많이 보고 듣겠다”며 “시의원이 해야 할 일, 살펴야 할 일이 너무나 크고 많았음을 절실히 경험하고 깨달았다”는 말로 재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대오, 어려운 이웃과 함께


무소속 김대오 예비후보는 “경제가 어려운 만큼 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생활이 어려운 사람, 몸이 아픈 사람, 일자리 없는 사람들을 위해 시의회 차원의 다양한 복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서진부, 전문성으로 발전 초석


무소속 서진부 예비후보는 지방의회의 변화를 강조했다.
 
서 후보는 “더 이상 시의원이 부나 명예, 권력을 향한 디딤돌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의 성취를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참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후보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30여년간 전문 엔지니어로 외길을 걸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참신성과 도덕성을 최대 강정으로 내세웠다.

서 후보는 “일하는 의원으로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주민과 함께 주민의 뜻에 부응하고 노력하는 참 일꾼의 모습으로 살맛나는 서창ㆍ소주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서 후보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이 내건 지하철 유치와 같은 큰 공약이 아니라 지역 현안을 직접 접하고 느껴온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 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출ㆍ퇴근 시간 교통난, 인접도시로 유출되는 인재, 부족한 문화복지시설 등에 대해 주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회야강 정비 사업과 도시화에 걸맞은 웅상 건설을 위해 전문지식을 활용할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어느 특정인의 눈치를 보며 맹목적인 활동을 하지 않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일등 양산, 일등 웅상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ㆍ이채화(한나라, 54)
ㆍ영산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ㆍ(현)양산시의회 의원/(현)양산시의회 운영위원장/웅상재향군인회 회장/(전)웅상청년회의소(JCI) 특우회장/(전)웅상 발전협의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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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박인(한나라, 49)
ㆍ울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ㆍ(전)울산대학교 총대의원회 의장/2007년 4.25 재선거 양산시의원(무소속) 당선/(현)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간사/(현)전국학교운영위원총연합회 정책자문위원/(현)양산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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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김대오(무소속, 55)
ㆍ건국상업고등학교(현 건국고등학교) 졸업
ㆍ14대 양산군 국회의원 출마/(현)경전철웅상유치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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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서진부(무소속, 51)
ㆍ부산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전공 수료(석사과정)
ㆍ(현)한국기술사회 정회원/(전)서창동체육회 초대회장/서창초ㆍ개운중 동창회 사무국장/(현)법무부 범죄예방위원회 양산지역 감사/(현)대운초 운영위원회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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