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새로운 양산의 중심…복잡한 정치성향 변수 주목..
정치

새로운 양산의 중심…복잡한 정치성향 변수 주목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0호 입력 2010/05/11 11:01 수정 2010.05.11 11:01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




지난 4월 중앙동에서 분동된 양주동은 최근 선거 때마다 한나라당 성향의 기존 지역정서와 다른 정치적 결정을 보여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부상했다.

또한 한나라당과 야권에서 각각 여성후보를 내세운 지역구여서 어느 지역보다 시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연화, 복지전문성 활용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최연화 후보는 개정된 선거법에 따라 여성전략공천으로 최초의 여성지역구 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최 후보는 “저출산ㆍ고령화라는 사회문제 속에서 여성과 노인의 사회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서민일자리 창출과 사회복지서비스 통합, 부산지하철1호선 개통, 동면지역 서민아파트 건설 추진, 신도시지역 철탑 지중화 사업 실시, 급식지원 확대, 공교육 강화, 보육료 지원 확대, 다양한 가족을 위한 가족지원정책 추진, 지역문화축제 만들기와 지역특성화 사업 추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종대, 1등 도시 건설 앞장


한나라당 김종대 후보는 여당 후보로 ‘1등 양산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대학 시절 총학생회 회장 경험과 국회의원 비서관 생활, 제2대 양산시의회 의원으로 얻은 지역사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김 후보는 동면은 양산의 신흥지역으로 무분별한 개발보다는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인 도시로 개발되어야 하며, 양주동은 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양산의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과 문화시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경숙, 생활정치 실현


민주노동당 심경숙 후보는 야권단일후보로, 여성지역구 후보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바 있는 심 후보는 “더 이상 떨어지는 선거가 아니라 당당히 당선되어 원내로 들어가 시민들의 심장 속에 녹아드는 실질적인 정치를 하기 위해 시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한나라당 일당독식구조에서 서민과 노동자의 이웃인 민주노동당 후보가 의회에 입성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새로운 정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삼영, 타인에 대한 배려


무소속 김삼영 예비후보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봉사’를 강조하고 있다.

시의원으로 김 후보는 학교 경쟁력을 높여 우수학생들의 역외 이전을 막는 교육도시 양산을 위해 학교지원금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 또한 높은 산업용지 가격을 낮추고 양주동 지구대 유치로 치안을 확보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아울러 완공 후 10년 이상 지원가능한 공동주택지원 조례를 3년 이상으로 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기준, 교육ㆍ시민주권 회복

무소속 이기준 예비후보는 현실적인 교육인프라 개선과 지역주민을 위한 지역일꾼으로 교육ㆍ시민 주권을 되찾겠다는 출마 배경을 밝히고 있다.

이 후보는 “양산을 사랑하는 열정과 지역주민의 마음을 담을 넓은 가슴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올곧은 마음으로 바른 의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허강희, 신도시다운 신도시


무소속 허강희 예비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면서 ‘생각의 차이, 실천의 차이’를 슬로건을 내세웠다. 4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거창한 공약보다는 실천가능한 약속을 하겠다는 의미이다.

허 후보는 그동안 수도요금조례 개정안과 자전거보관대 설치 조례 등을 발의, 학교 수도요금을 인하해 교육발전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한 점과 실천가능한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앞장서 왔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허 후보는 신도시다운 신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전용도로 확충, 양산천~다방천 연계 휴식공간 조성,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인도 턱 제거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고, 동면지역에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사송택지개발사업과 가산산단 조성 등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주민 재산권 침해에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 ㆍ최연화(한나라, 40)
ㆍ동국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 재학
ㆍ(현)양산가족상담센터 소장/(현)동서대학교ㆍ양산대학 겸임교수/제13, 14대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여성ㆍ아동인권연대 양산시협의회 위원/울산지방법원(양산시법원) 조정ㆍ상담위원
ⓒ 양산시민신문

↑↑ ㆍ김종대(한나라, 50)
ㆍ부산전문대학(현 부산정보대학) 공업화학과 졸업
ㆍ(전)제12, 13대 국회의원비서관/(전)양산시의회 부의장/(전)부산정보대학 총학생회장/(전)동면문화체육회 회장/(전)대한적십자 동면지회 후원회장
ⓒ 양산시민신문

↑↑ ㆍ심경숙(민주노동, 42)
ㆍ춘해간호전문대학(현 춘해보건대학) 간호과 졸업
ㆍ(현)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현)새양산병원 지부장/(현)민주노동당 양산시위원회 부위원장/(현)경남장애인연맹 양산지회 운영위원/(현)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 양산본부 공동대표
ⓒ 양산시민신문

↑↑ ㆍ김삼영(무소속, 49)
ㆍ동의공업전문대학(현 동의과학대)공업경영학과 졸업
ㆍ(전)양산여자중학교운영위원장/(전)청어람아파트 통장/(현)양산로타리클럽 총무/(현)크리스토퍼 양산경영 11기 회장/(현)국민성공실천연합 양주동협의회장
ⓒ 양산시민신문

↑↑ ㆍ이기준(무소속, 41)
ㆍ동아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졸업
ㆍ(전)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자문위원/(현)중부초 운영위원/(현)양산시 재향군인회 이사/(현) 영천초 총동창회 부회장/(현)한국외국어대학교 외대어학원 원장
ⓒ 양산시민신문

↑↑ ㆍ허강희(무소속, 55)
ㆍ한국방송통신대학교 2년 중퇴
ㆍ(현)제4대 양산시의회 의원/(전)새마을지도자동면협의회장/(전)제4대 양산시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장/(현)사회단체보조금심의위원/(전)동산초 운영위원장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