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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국민참여당 야3당이 단일후보로 결정한 정병문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가 ‘단일화’를 승부수로 던졌다.
지난 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진 정 후보는 야권 단일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호소하며 야권이 하나의 힘으로 당선시키는 최초의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야3당의 주요 인사들과 당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당 정세균 대표, 무소속 김두관 경남도지사 후보 등이 참석해 야권 단일화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이미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돼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두관 도지사 후보는 정 후보와 같은 건물에 선거연락소를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공조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 후보는 “낡고 무능한 지방정부를 개혁하고 양산시민이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한나라 독점구도의 폐해를 극복하는 일에 모든 양산시민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