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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시장 공천 경쟁에 뛰어든 우 법무사는 1957년생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낙천한 바 있다. 두 번째 시장 도전인 우 법무사는 ‘꿈의 도시 양산 만들기’를 주제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양산 발전을 약속했다.
지난 4일 우 법무사는 출마기자회견을 통해 양산에 주어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살리는 동시에 창조적 마인드로 양산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법무사는 양산을 ‘사춘기’에 비교하며 앞으로 발전가능성과 함께 위기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 법무사에 따르면 이벤트성 시정이 아닌 양산의 먼 미래를 고민하는 거시적 안목으로 양산을 다듬을 때 사춘기를 지나 건강한 청년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우 법무사는 공직사회 내부적으로 법학사와 행정학 석사를 졸업한 경험을 살려 공무원 조직의 효율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우 법무사는 지난 2008년 부산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과정을 마치면서 ‘관료출신과 비관료출신 단체장의 리더십이 부하직원의 갈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우 법무사는 이 때 연구결과와 경험을 토대로 공직사회를 신바람 나는 직장으로 변화시켜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양산시상공업연합회 회장, 로타리 클럽 회장 등 지역사회단체를 이끌면서 경험한 중소상공인들과 서민들의 어려움을 시정에 녹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