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이 양주동으로 분동돼 신도시지역이 양주동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일 양주동주민센터는 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민원업무를 시작했다. 초대 동장으로는 지난달 21일 사무관으로 승진한 류승찬 동장 직무대리가 1일자로 임명되었으며, 모두 13명의 공무원이 양주동에 발령돼 주민들의 행정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시의회는 중앙동 분동과 관련한 <양산시청 및 읍면동사무소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이동의 명칭과 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읍면동설치와 관할구역 획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산시 이통반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을 심의, 통과시켰다.
새롭게 신설된 양주동은 현재 남부3ㆍ4ㆍ5ㆍ6ㆍ7ㆍ8ㆍ9ㆍ10, 서이동, 중서1ㆍ2ㆍ3ㆍ4 마을 등 13개 마을이 관할구역이 되고 중부초등학교 옆 부지에 주민센터를 마련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주동은 2009년 12월 현재 1만1천956세대 3만7천712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류승찬 동장은 “초대 동장으로 발전하는 양주동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내 양주동이 주민들을 위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