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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자긍심을 되찾는 시장되겠다”..
정치

“양산의 자긍심을 되찾는 시장되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17호 입력 2010/02/02 10:00 수정 2010.02.02 09:59
장운영 변호사 ‘부패척결ㆍ교육도시’ 강조



ⓒ 양산시민신문
40대의 젊은 변호사가 투명한 행정을 강조하며 시장에 출마할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일 장운영 변호사(43)는 기자회견을 통해 시장 후보로 한나라당 공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 변호사는 ‘새로운 변화와 진정한 화합의 시대를 위하여’라는 출마의 변을 통해 “양산시장은 양산시민의 자긍심을 대표하는 자리”라며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고 당당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 변호사는 양산을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 것을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과감한 예산 지원으로 학생들이 양산을 떠나지 않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시정의 첫 번째 목표로 내세운 것. 또한 정책의 수립ㆍ집행ㆍ결과에 대해 공개할 수 있는 열린 행정으로 깨끗한 시정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장 변호사는 ‘화합’을 강조하며 선거 때마다 후보자와 지지자별로 반목을 일삼던 관행을 타파하고 양산발전을 저해하는 분열을 이번 선거에서 치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법률가로서 전문지식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만큼 젊고 참신한 후보가 양산의 분위기를 쇄신해 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행정경험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일본 오사카 시장의 사례를 들며 “38세의 젊은 변호사가 시장을 맡은 뒤 시의 재정문제 해소와 경제난 극복에 주력하고 일반행정은 유능한 공무원과 역할을 분담해 성공적인 시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핵심정책을 선도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장 변호사는 1966년생으로 하북초등학교와 보광중을 거쳐 경상고(마산),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93년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25기)을 수료한 후 서울지역 법무법인에서 변호사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후 부산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 2007년 양산으로 돌아와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 양산경찰서 자문변호사, 양산교사합창단 단장, 양산유스심포니에타 단장 외 지역 내 각종 사회단체들의 무료법률자문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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