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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박 의원은 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확실한 양산발전, 깨끗한 양산시정, 섬김과 소통의 리더십’을 주제로 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양산은 부산, 울산, 경남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동남권 중심도시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난 수년간 리더십의 도덕성 결여와 여권의 사분오열로 깊은 상처를 받아 왔다”며 “법과 원칙을 지키는 시정수행으로 양산 발전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시대 출범 이후 3명의 시장이 모두 부정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을 맞아 중도하차한 것을 염두에 두고 ‘도덕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면서 선거 때 마다 분열된 여권 내 경쟁자들과 차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공직자는 시정수행능력과 부패척결에 대한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또한 정당인으로 정통성을 가진 신뢰와 도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30여년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경험과 지난 4년간 경남도의회에서 의정활동을 통한 시정수행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기도 했다.
한편 박 의원은 1951년생으로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제8대 도의회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국회의원 재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 선거캠프에서 선대위 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