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8 재선거를 통해 국회에 등원한 박희태 국회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배정돼 의정활동을 펼치게 됐다.

지난 3일 국회 등원 선서를 마치고 6선 국회의원으로 본격적인 원내 활동을 시작한 박 의원은 정무위원회에 배정됨에 따라 국무총리실을 비롯한 정무위 소관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국민권익위원회, 국가보훈처 등을 상대로 위원회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다음 날인 4일에는 중진의원 자격으로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한 박 의원은 당화만성(黨和萬成, 당이 화합하면 만사가 이뤄진다)이라며 당의 화합을 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6일에는 양산을 다시 찾아 이통장체육대회 등 지역 행사에 참석해 지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며 초선의 마음으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당선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경선을 원칙으로 후보 공천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