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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사 구분 못하는 시의원들..
정치

공사 구분 못하는 시의원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1호 입력 2009/10/13 09:40 수정 2009.10.13 09:40
정당행사에 관용차 사용…지역주민도 동승



시의회 의원 일부가 개인적인 정치 활동에 의회 관용차를 사용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문제가 된 관용차 사용은 지난 9일 평산동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당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부 의원들이 12인승 의회 관용차를 이용한 것이다.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 3명은 이날 정당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관용차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관용차는 의원들의 의회 활동 또는 의회 직무와 관련된 행사에만 사용할 수 있지만 정당행사에 관용차를 이용한 것을 두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한 처사라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한 의원은 정당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하는 지역구 주민까지 의회 차량에 동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은 “그동안 사적인 용도로 관용차를 한 번도 사용한 적이 없었다”며 “오해를 사게 된 것은 부덕의 소치이지만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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