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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나라 내분 심화…유재명 무소속 출마..
정치

한나라 내분 심화…유재명 무소속 출마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0호 입력 2009/10/06 12:05 수정 2009.10.06 12:05
한나라 성향 후보만 6명, 무소속 단일화 주목



↑↑ 지난 1일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오는 10월 28일 양산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 민주당 송인배 후보,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 무소속 김상걸ㆍ김양수ㆍ김용구ㆍ김진명ㆍ유재명ㆍ이승환 후보 등 모두 9명이 혼전을 벌일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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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이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또 다시 10월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 1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 유재명 예비후보는 “양산의 자존심을 걸고 양산을 지켜야 한다는 결심으로 출마 선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미 지난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에 반발해 탈당, 친박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던 3천여표차로 낙선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천 결과에 불복하고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유 후보는 “이번만큼은 지역정서를 고려한 공정한 공천을 하겠다고 해서 한나라당에 입당해 공천을 신청했으나 그렇지 않았다”며 “정도를 걷는 모습으로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나라당 성향의 무소속 단일화 논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김양수 전 의원은 단일화 대상에 포함되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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