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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대결ㆍ정책대결 … 재선거 2막 오르다
“양산시민 성공시대 열어간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99호 입력 2009/09/29 10:37 수정 2009.09.29 10:38
송인배 '사람 사는 젊은 양산, 시민 성공시대 개막’ 선언



ⓒ 양산시민신문

도보로 민심 대장정에 들어간 민주당 송인배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24일 열린 선거사무실 개소식에는 이해찬ㆍ한명숙 전 총리를 비롯해 안희정 최고위원, 최철국 국회의원 등 친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참여정부 재평가, 노무현 가치 구현’을 내걸고 민주당 후보로 나선 송 후보의 선전을 기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은 노 전 대통령 생가복원식을 마친 후 이루어졌으며 부산ㆍ경남지역 민주당과 친노세력 인사들이 대다수 참석했다.

송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남의 집 큰 어른이냐 우리 집 큰 아들이냐를 가리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재선거를 통해 ‘사람 사는 젊은 양산, 시민 성공시대’를 여는 장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크고 분명한 것에 굴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섰다”며 “선거는 하면 할수록 어렵지만 한나라당 박희태 전 대표라는 크고 분명한 후보가 나섰기에 당당히 맞서 승리하겠다”고 말해 한나라당 박희태 후보와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송 후보는 지난 21일부터 시작한 도보순례 민심대장정의 결과를 토대로 세부공약을 가다듬고 본격적인 정책대결에도 나설 계획이다. 28일 송 후보에 따르면 ‘사람 사는 젊은 양산, 시민 성공시대 개막’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민과 지방을 위한 정치 계승, 시민 성공을 통한 성공 도시모델 창출, 도보 민생순례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등을 정책방향을 삼았다.

이에 따라 주요 공약으로 ▶경제ㆍ의료ㆍ행정ㆍ교통 등 동남권의 허브도시 양산 지향 ▶지식정보산업 신규창업 및 기업유치(좋은 일자리로의 전환 지원) ▶시민후견인제 실천 ▶동남내륙전통역사관광벨트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내세웠다.
또한 송 후보는 28일부터 양산의 명소와 명물을 찾아 나서는 도보순례대장정 2주차 일정을 소화하며 추석을 앞두고 양산시민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고민과 민원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추가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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