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구직자들이 채용기회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창원에서 펼쳐진다.
경상남도와 부산시,울산시가 함께 하는 '2009 부산ㆍ울산ㆍ경남 채용박람회'가 오는 9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게 된 것. 부ㆍ울ㆍ경 3개 광역단체장들의 합의 하에 열리게 되는 이번 박람회는 370여개 업체가 참가해 3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부ㆍ울ㆍ경 합동 채용박람회는 올해 세 번째로 경남에서 열리게 됐다. 주최 측은 행사당일 참여업체 가운데 130개 업체가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구직자들을 직접 면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박람회가 시작되는 3일에는 여성과 장애인 인력이 필요한 업체들이 참여키로 했으며,여성 유망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여성채용관도 설치된다. 4일에는 '노인 일자리 경진대회'를 열 계획이다.
참가희망업체나 구직자들은 참가신청서를 작성ㆍ접수해야 하며,구직자들은 사전 참가신청서 없이 행사당일 이력서,자기소개서,자격증사본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입사를 희망하는 업체와 면접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 경제정책과(211-2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