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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랑받는 공기업은 '친절'에서 나온다..
정치

사랑받는 공기업은 '친절'에서 나온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92호 입력 2009/08/11 09:47 수정 2009.08.11 09:55
시설관리공단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 출범 전 부터 '시민 감동 경영'을 강조해온 시설공단이 지난 4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해 다시 한 번 경영이념을 강조했다. 시설공단을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추가되는 업무들이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시설 관리라는 사실을 재확인하고 '친절'이 시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시설공단 / 사진제공
ⓒ 양산시민신문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경영을 펼치겠다"

지난달 1일 출범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근율, 이하 시설공단)이 출범과 함께 시민감동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시설공단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는 시설공단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기업인의 정신자세 및 친절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S&I 솔루션 김서형 강사를 초청해 공기업인으로서의 나아가야할 자세와 고객 만족 친절서비스 기법, 고객에 대한 인식,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한 방법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율 이사장은 특강을 통해 직원들에게 청렴성을 강조하며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 육성을 위해 함께 솔선수범해 줄 것을 주문하는 등 시설공단이 정도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의지는 전 직원이 함께 청렴서약서를 낭독하고 서명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날 교육과 청렴서약서는 출범 당시 초심을 잊지 않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 임직원의 의지를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공단 업무에 대비해 정신력 강화와 공단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시설공단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과 정도경영을 비롯한 직원교육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 친절하고 투명한 공기업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1일 출범한 시설공단은 현재 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종량제봉투판매사업 등 5개 사업을 우선 위탁받아 업무를 시작했으며, 하반기 민간위탁이 끝나는 유산폐기물매립장 관리 업무도 대행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국민체육센터, 시립도서관을 비롯한  각종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리업무도 담당할 예정이어서 시민들과 직결된 시설공단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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