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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기간은 희망근로프로젝트가 마감되는 오는 10월까지이며, 신고센터는 시청ㆍ웅상출장소ㆍ읍면동 희망근로 담당부서에 설치된다. 또한 남부시장과 북부시장, 덕계시장, 서창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과 농협, 경남은행 등 희망근로프로젝트 참여기관에서도 불편신고 접수가 가능하다.
주요 상담내용은 희망경제카드 사용과 관련한 불편사항과 카드 분실 등 애로사항이며, 카드 잔액 조회 또는 카드 공통 취급점 안내 등도 이루어진다. 또한 분실카드를 습득해 신고한 사람과 일명 '카드깡'이 이루어지는 가맹점에 대한 신고에 대해서 기프트 카드 지급 등의 포상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사업 시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참여자 임금의 30% 수준으로 지급되는 희망경제카드는 사용지역이 지역 내 1만2천여 곳의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범위는 풍속을 저해하는 유흥, 단란주점, 오락실등과 소비성향이 높은 골프장, 대형매장(E마트, 롯데마트) 이용은 카드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말 참여자 1천300여명에게 처음으로 임금의 30%인 25만원 해당하는 희망경제카드를 지급해 모두 2억8천여만원을 시중에 유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