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의 모범정책 사례를 찾아 양산 발전을 뒷받침한다"
공무원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행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선진시책 벤치마킹에 나섰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내년 시책사업과 중ㆍ장기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전국 각지의 지자체 우수 정책사례 조사와 자료 수집에 나선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모두 139개팀 600여명의 계획서를 접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공무원들의 안목을 넓히고 선진 우수사례를 배워 시정에 접목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편익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된다. 벤치마킹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사례 조사 이후 별도의 보고서를 제출하고, 제출된 보고서 가운데 심사를 거친 정책사례는 시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 벤치마킹 시행으로 다른 자치단체와 우리 시와의 비교 및 선진 우수사례 도입과 접목에 효과적이어서 많은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전국의 좋은 제도와 사례를 발굴, 양산지역의 실정에 맞는 정책개발에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3개팀 219명이 참가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에서 모두 233건의 우수정책사례를 수집했으며, 이 가운데 ▶에너지 환경과학 공원 ▶공동주택 통신시설 무료안전 점검 ▶등주부착형 가로등디자인 분전함 ▶교량 하부공간을 활용한 공원 조성 ▶어린이 안전공원 조성 ▶자동차 신규등록 엽서 통보제 ▶등산안내지도 제작 ▶상수도자동검침시스템을 이용한 독거 세대지킴이 구축 등 11건을 선정, 시정에 반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