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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제5회 시장기 전국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넥센타이어 관내부 우승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6호 입력 2009/06/23 11:27 수정 2009.06.23 11:33



ⓒ 양산시민신문
네트와 공 그리고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생활체육인 족구 경기가 제대로 펼쳐졌다.

지난 21일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는 스스로 ‘족구 마니아’라 자부하는 족구동호인들이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5회 시장기 전국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는 올해 일반부 54개팀, 관내부 11개팀, 여성부 4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전날부터 들려온 비 소식에도 아랑곳 않고 양산으로 모여든 전국의 족구 마니아들은 푸른 잔디 위에 네트를 쳐놓고 흡사 공중을 가르는 듯한 발놀림을 보여주며 대회 수준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족구연합회 강인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둥근 공으로 승부를 가리는 족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어 대표적인 생활체육 종목일 뿐 아니라 실력을 갈고 닦을 수록 색다른 묘미를 안겨주는 종목”이라며 “족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마음껏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자리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김해경보건설A팀이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관내부에서는 넥센타이어, 여성부는 샤이너H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명병준, 최우수감독상은 김천근 씨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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