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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가 양산 야구의 요람”..
문화

“우리가 양산 야구의 요람”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58호 입력 2008/12/02 16:09 수정 2008.12.02 04:13
리틀자이언츠야구단 창단 1주년

ⓒ 양산시민신문
야구 불모지 양산에서 작은 싹을 틔운 지 1년.

지난달 30일 63뷔페에서는 작지만 소중한 걸음을 자축하는 양산리틀자이언츠야구단(단장 김남률, 감독 권재광)의 창단 1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양산에서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야구단인 만큼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구단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1년간의 성과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했다.

양산리틀자이언츠야구단(이하 리틀야구단)은 지난해 11월 창단까지 야구장 하나 조차 없는 양산에서 유소년 야구 문화 확대를 위해 뜻 있는 지역 인사들의 묵묵한 지원 속에 가시밭길을 걸어왔다. 마땅한 연습장소를 구하지 못해 경남아너스빌 건너 편 양산천 하천부지에 마련된 운동장에서 매주 연습하면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이어왔다.

롯데자이언츠 외야수 출신인 권재광 감독과 김남률 단장이 의기투합해 시작된 리틀야구단은 창단 1년만에 심문섭, 손민혁 2명의 선수가 중학교 야구특기생으로 진학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현재 20여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리틀야구단은 앞으로 양산 야구의 요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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