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농협중앙회와 산업단지 조성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 22일 오근섭 시장과 농협중앙회 이재관 경남지역본부장은 '산업단지 등의 조성 사업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내 공장용지 부족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이날 양해각서는 농협중앙회가 지역 내 산업단지 투자 희망기업은 물론 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투자자 등에 프로젝트 금융을 우선 지원하고, 입주 희망 기업체에 대한 금융자문 및 지원을 하겠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농업중앙회와 함께 현재 조성 중인 산막지방산업단지 외에도 2020 도시계획 승인에 따라 추가로 조성될 산단에 대해 자금 수요를 확보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적기적소에 공장용지를 공급하고 실입주자에 대한 금융지원 및 실질적인 기업지원으로 기업하기 제일 좋은 도시를 조성하고, 역외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