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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궂은 날씨지만 마술을 보려는 청소년의 열정으로 무대는 금세 뜨거워졌다.
첫 무대를 장식한 주민재 마술사의 화려한 오프닝쇼에 이어 장호철 마술사가 선보인 빌리아드볼은 관객들을 점차 마술의 세계로 이끌어 갔다. 비둘기가 나타났다 사라지는 비둘기 마술과 지폐마술에 이어 양산고 마술동아리 ‘매직포유’의 회원이자 졸업생인 이강기 마술사가 등장하자 무대는 절정에 이르렀다. 이강기 마술사의 실크마술에 이어 이지형, 김정인 마술사가 지팡이 마술, 스노우 애니메이터를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안성철 마술사의 화려한 변검으로 무대는 막을 내렸다.
한편 9월 청소년 문화존 두 번째 행사인 댄스페스티벌은 오는 20일 오후 6시에 양주공원에서 열린다. 춤을 향한 뜨거운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댄스페스티벌은 총 1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