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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해마다 아마추어 배구인들의 기량을 겨뤄온 이번 대회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배구동호인들의 열기로 더욱 뜨거웠다. 코트 이곳 저곳에서 ‘화이팅’을 외치는 응원단과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열정을 모으는 모습이 동호인의 화합을 기원하는 대회 취지와 어울렸다.
지학태 회장은 “양산이 새로운 배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배구 열기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호인 실력 향상은 물론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배구가 모든 시민의 사랑을 받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 우승은 넥센로디언배구회가, 준우승은 중앙배구동호회, 3위는 시청배구동호회가 차지했다.
또한 여자부는 삼성동배구동호회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앙배구동호회가 준우승, 물금배구동호회가 3위에 입상했다.
단체에게 주어지는 질서상은 시청배구동호회가, 화합상은 하북배구동호회, 입장상은 동면해오름배구동호회가 받았으며, 남자최우수상은 한은수(넥센로디안 배구회) 선수와 여자최우수상은 김희순(삼성동배구동호회)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