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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 빨리, 더 신나게 필드를 누비다..
문화

더 빨리, 더 신나게 필드를 누비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08/07/08 18:48 수정 2008.07.08 04:24
연합회장배 풋살대회, 첫 우승 영광 어곡FC2팀

풋살 저변화 확대와 대중화 위해 노력 다짐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풋살연합회가 첫 연합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고 풋살 저변화 확대를 위한 걸음에 나섰다.

지난 6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양산시풋살연합회배 풋살대회’는 대회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와 함께 진행됐다.

모두 16개팀이 4개조로 나누어 리그전을 거친 뒤 조별 1, 2위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한 결과 첫 대회 우승은 어곡FC2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ASC, 3위는 어곡FC1이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선수상을 어곡FC2팀의 이두영 선수가, 이벤트상을 풍운C팀의 김민규 선수가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오근섭 시장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소 생소한 풋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황윤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3월 창립한 연합회가 주관해 첫 연합회장배 대회를 개최한 것은 모든 회원들의 도움으로 가능한 것”이라며 “이제 첫 걸음을 내딛는 연합회와 새로운 인기 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풋살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오 시장과 정 의장에게 풋살 전용구장 설치를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

오 시장과 정 의장 모두 축구와 유사한 풋살이 보다 빠른 경기 내용으로 보는 이는 물론 선수들에게 매력을 주고 있다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대회는 보조경기장에 임의로 마련된 4개 풋살 규격 구장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선수는 물론 가족들이 함께 경기를 즐기는 시간으로 치러졌다.

한편 풋살은 FIFA에서 공인한 실내 축구이다. 풋살이라는 이름은 ‘실내 축구’를 뜻하는 포르투갈어 futebol de salo, 혹은 에스파냐어 futbol sala에서 유래한 것이다. 경기 진행은 골키퍼를 포함해 다섯 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겨루게 된다.

선수교체가 가능하며, 축구 경기와 비슷한 경기규칙을 가지고 있다. 이런 형태의 실내축구는 남미 전역에서 널리 유행하게 되었으며, 어린 축구선수들에게 정교한 패스 및 빠른 상황 판단을 가르치는데 효과적으로 특히 브라질 축구 스타들이 풋살을 통해 기본기를 단련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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